성인기에 접어들어 난 여드름은 단순히 호르몬분비이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 난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선 여드름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1. 세안을 꼼꼼히 한다?
어떤 비누를 사용하던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내어서 비누입자가 모공을 막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그리고 여드름난 부위는 꼼꼼히 씻는다고 지나치게 문지르지 마시고 거품으로 살살 씻어내시기 바랍니다.
2. 티트리는 여드름해결사?
U-Zone, 즉 볼이나 턱 등은 피지선이 T-Zone보다 많지 않은 곳이라 볼에 난 여드름의 경우 딱히 피지분비과잉으로 인한 여드름으로 보기 힘듭니다. 이런 경우는 티트리가 도리어 피부건조나 가려움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3. 피부색 개선을 위해선 미백화장품도 함께?
미백화장품은 대부분 피부재생기능의 강화로 유분이 강한 특징이 있고 트러블을 많이 일으키기도 합니다. 여드름이 심하실 경우는 미백화장품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4. 백색면포는 낫기 힘들다?
주로 이마에 나는 좁쌀같은 여드름은 백색면포라고 하는데, 이런 면포는 모공이 막히는 경우에 많이 생깁니다. 여드름이 많이 난 부위를 피해서 이 부분만 온습포->냉습포로 피지분비를 조절하면서 땀구멍을 열어주시면 됩니다.
5. 여드름에는 족욕이 좋다?
몸이 더워지면 모든 염증반응은 심해집니다.
순환장애가 일어나는 겨울철이나 땀구멍이 막힌 비염증성여드름의 경우는 족욕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더운 여름이나 염증성여드름이 난 경우에는 족욕이 오히려 여드름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는 여드름과 상관없다?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게 됩니다. 따라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든 염증성 반응이 심해지며 여드름도 예외가 아닙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적절한 운동과 명상, 요가 등을 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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